살고 싶고, 찾고 싶은 우리 동네 브랜딩 사업 본격 추진
- 2023-05-30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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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고, 찾고 싶은 우리 동네 브랜딩 사업 본격 추진 -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10곳 선정 -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력 제고, 지방소멸 대응 기대 |
□ 행정안전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41개 지자체가 신청하였고, 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10곳 : 부산 해운대구, 광주 서구, 강원 춘천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청도군*,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제주특별자치도 * 인구감소지역
□ 올해 처음 시행되는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 기존의 로컬브랜딩 성공사례로는 산지를 활용하여 목축업 특화에 성공한 임실 ‘치즈마을’, 폐철길을 활용하여 도심 속 문화산책로를 조성한 서울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이 대표로 꼽힌다.
□ 선정된 지자체에는 3억 원이 지원되어 스스로 지역 고유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 첫해 특별교부세 3억 원이 지원되며, 2년 차에도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여 지자체별로 자신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브랜딩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이번에 선정된 10개 지자체는 6월부터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역사자원,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 부산 해운대구는 1934년 설립된 (구)해운대역(폐역)을 근대문화 체험 공간이자 지역자원(해수욕장, 해변열차 등)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조성하여, '해리단길(해운대+~리단길)'로 불리는 인근 주거지역과 상권을 활성화한다.
○ 광주 서구는 발산마을의 골목길과 언덕을 활용, 인근 주민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 관련 로컬 창업을 지원하여 주민건강을 증진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관광객이 찾아오는 '체육마을'을 만든다.
○ 제주(구좌읍 김녕리)는 '해녀'의 생활문화를 활용한 창업 및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김녕리 '해녀마을'을 구축하여 제주도의 '해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이번 공모에는 행정안전부 고시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지자체도 3곳 선정되어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북 장수군은 부드러운 흙, 고저차가 큰 것이 강점인 주변 산악로를 정비하여 청년 등이 참여하는 산악 육상운동(트레일 러닝)을 활성화하고 이에 따른 건강식품 등 지역 내 창업 및 관광을 촉진할 계획이다.
○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 기차마을 인근의 '뚝방마켓'을 특색 있는 장터로 정비하여 곡성의 지역자원(토란, 장미 등)을 활용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를 조성한다.
○ 경북 청도군은 100여 년 동안 청도의 중심지였던 '고수구길'의 다양한 역사자원을 활용하여, '고수구길'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 체험 공간으로 만든다.
□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컨설팅)과 교육 등을 제공하고, 관련 행사(워크숍)·성과공유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 “정착·방문할 만한 지역을 만들고, 지방소멸 등 지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로컬브랜딩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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