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실시간 데이터 개방 범위 넓힌다
- 2023-02-06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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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실시간 데이터 개방 범위 넓힌다
- '기상청 에이피아이(API)허브'로, 민간 중심 생활 밀착 기상서비스에 도움 -
□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국민 누구나 기상기후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기상청 에이피아이(API)허브'를 2023년 2월 6일(월)부터 ‘기상자료개방포털’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〇 일상생활에서부터 기후‧환경 복합위기 대응에 이르기까지 점점 활용 수요가 늘어나는 기상기후데이터의 사회적 활용 확산을 기치로,
〇 수십 년 전부터 축적된 과거 관측데이터부터 슈퍼컴퓨터 등 첨단장비를 통해 만들어지는 미래 날씨예측‧기후변화 데이터까지를 망라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에이피아이(API) 방식으로 대폭 개방 확대하였다.
* 에이피아이(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와 컴퓨터 간에 데이터를 실시간 연결하는 표준 접속방식으로, 공개된 에이피아이(API)를 활용하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다.
* 기상자료개방포털(data.kma.go.kr): 기상기후 공공데이터 서비스 포털로, 지상관측, 위성, 레이더, 수치모델 예측 데이터와 기후통계 분석 자료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창구 일원화) 그동안 수요자와 활용목적에 따라 여러 누리집*을 통해 분산 제공해 왔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기상청 에이피아이(API)허브'로 접속 창구를 일원화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보장하였다.
* 기상자료개방포털(대국민), 방재기상정보포털(방재기관), 국가기상위성포털(학계), 공공데이터포털(국민‧공공기관)
〇 이전에는 천리안위성, 수치예측모델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국가기상위성센터, 기상자료개방포털에 각각 회원가입하고 서비스를 신청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〇 '기상청 에이피아이(API)허브'에서는 각종 기상관측부터 수치예측, 위성과 레이더 데이터는 물론 세계기상자료까지 12개 분야의 기상기후데이터를 한 곳에서 모두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〇 기상청은 기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개별 에이피아이(API)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나, '기상청 에이피아이(API)허브'로 이용 전환을 적극 유도해 간다는 방침이다.
□ (개방 대상 확대) 또한,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기존 12개 분야 48종에서 120종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〇 기상청은 매년 증가하는 에이피아이(API) 활용 빈도를 감안하여 현재 방재기관 위주로 서비스하던 대다수의 에이피아이(API)를 국민에게 모두 개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〇 이를 통해, 기후‧환경위기, 경제위기 등 불확실성이 큰 각종 복합위기해결에 필요한 다양한 기상기후데이터가 사회 각 분야 현안 파악 및 상황 예측 과정 등에 더 빠르고 쉽게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
〇 또한, 인공지능 분야의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에서 수요가 많으나 일괄적으로 내려받기 어려웠던 수치예측모델, 위성 등 대용량 데이터를 영역 및 요소별로 분할‧선택해 에이피아이(API)로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 유희동 기상청장은“신재생에너지, 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기상기후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습니다.”라며,
〇 “앞으로 국민 안전은 물론 민관이 상생하는 새로운 기상서비스 발굴과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원천 데이터를 개방 확대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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