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해진 태풍정보로 인명피해 제로에 도전한다

2023-12-26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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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해진 태풍정보로 인명피해 제로에 도전한다

- 3시간 예보와 상세 강풍반경 정보 제공으로 성공적 방재 대응 지원- 


  기상청은 올해부터 태풍정보서비스를 개선하였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를 향하는 중위도권의 태풍은 이동속도가 점차 빨라지기 때문에 6시간 간격으로 예보할 경우 한반도를 통과하는 경로를 상세하게 표현하는 데 다소 한계가 있었고, 태풍반경에서의 강풍 체감도는 지형적 영향으로 크게 달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때 3시간 간격으로 태풍 예측 경로를 조밀하게 표현하고, 예상 강풍반경을 지면 마찰 정도에 따라 지역적·차등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보다 상세한 수요자 중심의 태풍정보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개선된 태풍정보서비스는 올해 8월 태풍‘카눈’이 우리나라 내륙 지역을 관통할 때 그 효과가 매우 잘 나타났다. 제6호 태풍 ‘카눈’은 14일이 넘는 긴 생존 기간과 함께 제트(Z)자형의 특이 경로를 보이면서 예측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한반도 종단이라는 유례없는 최악의 이동경로로 인해 국가태풍센터를 비롯한 협업 부서 전원은 가용 가능한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상륙 위치와 이후 경로를 3시간 단위로 상세 제공하고, 태풍의 강풍반경도 매우 상세하게 반영하였다. 


  그 결과, 진로를 수시로 변경한 타 기관과 달리 기상청은 축적된 태풍 예보 역량과 관측자료에 기반한 실황 분석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정확한 태풍 예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특히, 72시간 전부터 상륙 위치 및 이후 종단경로를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정확하고 일관되게 예보하여 인명피해를 ‘0’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했던 것이다.


※ 상륙 72시간 전 진로 오차: 한국 14.4㎞, 미국 48.1㎞, 일본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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