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상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2024-02-21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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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상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 기상청 호우 긴급재난문자, 수도권에 이어 전남권(광주·전남)으로 확대

- 지진재난문자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 국민 안전은 지키고 불편은 최소화

- 무거운 눈, 약한 바람, 위험기상 극값 순위 등 실효적인 예보 정보 제공 강화

- 운전자 안전을 지키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민간과 손잡고 노선 확대



□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월 20일(화) 10시 30분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일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라는 정책목표와 함께 2024년도 기상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국민이 생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 국민의 실생활과 안전에 가장 밀접한 위험기상과 지진 정보는 국민의 입장에서 체감하고 바로 대비할 수 있도록 가장 효과적인 전달과 소통을 강화한다.


  ○ 매우 강한 호우 발생 시 현장의 즉각적인 안전 조치를 위해 기상청이 직접 발송하는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수도권에 이어 광주·전남으로 확대한다.


   -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올해는 지난 10년간 발송 기준 도달 일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남권(광주·전남)까지 우선적으로 확대하여, 위험기상으로부터 국민의 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 수도권: 정규운영 / 전남권: 시범운영


  ○ 지진 발생 시에는 자신의 지역에서 실제로 느끼는 진도(震度)를 고려하여, 현재 지진 발생 위치를 중심으로 일정 반경 내의 광역시·도 단위로 송출하는 지진재난문자를 올해 10월부터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하여 발송한다.


   - 지진재난문자 발송 대상 지역을 세밀하게 선택함으로써, 진동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지역 주민까지 문자를 수신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또한, 숫자로 표현되는 바람과 비의 세기가 어느 정도인지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화된 콘텐츠를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 사회 각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활용될 수 있는 실효적인 예보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 같은 양의 눈이 내려도 수분을 많이 머금은 습한 눈이 내리는 경우, 눈의 하중이 커져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 피해가 커질 수 있다. 


   - 기상청은 ‘습하고 무거운 눈’과 같은 정성적인 정보를 이번 겨울 전라·강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23.12.) 광주·전라 → (`24.1.) 강원 및 경북북부동해안 → (`24.11.) 충청


  ○ 또한, 위험기상 발생 시 그 현상이 어느 정도 극한값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도록 해당 지역 극값 순위정보와 재현빈도를 함께 제공하고, 강한 바람에 초점을 맞춰왔던 바람예보의 경우 대기정체지수 등 약한 바람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여, 위험기상 소통과 미세먼지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


  ○ 지난해 기상청이 민간과 협력하여 중부내륙선과 서해안선을 대상으로 시작한 도로위험(도로살얼음, 가시거리) 기상정보 서비스는, 올해 경부선, 중앙선, 호남선, 영동선, 중부선·통영~대전선 등 5개 노선에 도로기상관측망을 추가로 구축하여, 12월부터 추가 노선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후변화의 감시와 예측 기반을 견고히 한다.


  ○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범정부 차원의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지원한다.


   ※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시행(`24.10월) 


  ○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심각해지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가뭄의 최대 전망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고,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대비하기 위한 6개월 기온전망도 12월부터 시범서비스할 예정이다.

  ○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기후변화 시나리오의 표준을 정립하고,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응용지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 농업, 산림, 보건, 방재 등


  ○ 또한, 정부부처와 지자체,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내가 원하는 지역의 과거부터 미래 2100년까지의 기후변화 추세와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우리나라 동부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토양의 수분함량을 높여 건조지역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어 인공강우 실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상기후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와 함께 기상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기상기후데이터를 수요자가 더욱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날씨 현상별(폭염, 황사 등), 활용 분야별(에너지, 수자원 등)로 기상기후데이터의 맞춤형 묶음 서비스를 개시하고, 폭염·한파 등 위험기상통계와 사회 각 분야 통계정보와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 국내 기상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상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수요국에 맞춤형 솔루션의 형태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 수립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수요국 맞춤형 ‘원-패키지 원-솔루션(One-package One-solution)’ 전략 수립


□ 마지막으로, 미래 국가기상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예보관·학계 등 기상기후 분야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 학계, 연구계와 손잡고 고전컴퓨팅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는 양자컴퓨팅 기반의 미래 기상기후 예측 기술을 확보하고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 또한, 기상예보 이론부터 예보관의 경험과 기술을 모두 담은 ‘기상예보 에이 투 지(A to Z)’강의를 제작하고 대학을 통해 보급함으로써 기상기후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도 앞장선다.

  ○ 한편, 기후·기후변화에 관한 과학적 지식 보급와 이해 확산을 위하여 기후변화과학교육사 제도의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미래세대의 학교 교육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유희동 기상청장은 “장마철 기록적인 집중호우,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등 기후위기는 지금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라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후위기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지속적인 국가 발전의 기회로 삼는 기상청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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